세 형태의 기본 차이
유선 카드단말기는 계산대에 두고 전원과 매장 인터넷에 연결해 씁니다. 무선 카드단말기는 배터리와 자체 통신이 들어 있어 들고 다니며 결제합니다. 블루투스 카드단말기는 스마트폰과 짝을 지어 폰의 데이터로 승인을 주고받습니다.
이 차이는 결국 결제가 어디서 끝나느냐로 이어집니다. 계산대에서 끝나는 매장, 손님 자리나 문 앞까지 가야 하는 매장, 사장님이 폰 하나 들고 이동하는 운영에 각각 어울리는 형태가 다릅니다.
전환을 고민할 만한 상황
매장에만 있던 결제가 배달이나 테라스, 테이블로 나가기 시작했다면 고정형에서 휴대형으로의 전환을 생각해 볼 때입니다. 반대로 밖의 결제가 사라지고 계산대로 모였다면 휴대형을 고정형으로 정리하는 것이 관리에 편합니다.
계산대 없이 혼자 이동하며 결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면 폰과 짝을 짓는 형태가 가볍습니다. 이동 판매로 시작해 고정 매장을 열었다면 계산대에는 고정형을 두고 기존 기기는 외부 판매용으로 남기는 구성도 흔합니다.
바꾸면 달라지는 일상
형태 전환에서 가장 먼저 체감되는 것은 관리 습관입니다. 고정형은 연결해 두면 챙길 것이 거의 없지만, 무선은 마감 때 충전하고 제자리에 두는 일이 생기고, 블루투스는 폰 배터리와 연결 상태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영수증 방식도 달라집니다. 유선과 무선은 기기에서 종이 영수증을 뽑아 건네는 방식이 일반적이고, 블루투스는 앱으로 손님 번호에 문자 영수증을 보냅니다. 손님층이 어떤 방식을 편하게 여기는지 떠올려 보세요.
통신도 다릅니다. 매장 인터넷에 기대는 형태, 기기 자체 통신을 쓰는 형태, 폰 데이터를 빌려 쓰는 형태가 있어, 새 매장 회선 사정이 불안하다면 이 차이가 선택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바꾸기보다 더하는 편이 나은 경우
매장 계산과 밖의 결제가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면 한 대를 다른 형태로 바꾸는 것보다 계산대용을 두고 이동용을 더하는 편이 낫습니다. 기기가 밖에 나가 있어도 계산대 결제가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두 대를 쓰다가 운영이 단순해졌다면 남는 결제 자리를 기준으로 한 대만 남기면 됩니다. 몇 주간 결제가 실제로 어디서 일어났는지 기록해 보면 어느 쪽을 남길지 분명해집니다.
전환 상담 전에 정리할 것
최근 결제가 일어난 자리와 대략의 비율, 동시에 결제를 받는 사람 수, 매장 회선 상태, 종이 영수증 요청 빈도를 정리해 두세요. 이 네 가지면 어느 형태로 옮기는 것이 맞는지 대부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형태와 상관없이 설치비·가맹비·관리비 0원이 공통이고 유선은 월 9,900원부터입니다. 무선과 블루투스의 조건, 수수료는 매출 구간 확인 후 상담 시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